[날씨톡톡] 절기 동지, 낮에도 한파 계속…서해안·제주 폭설<br /><br />어제보다 오늘 기온이 더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올해가 열흘도 남지 않았는데, 추위라도 하루 빨리 풀리길 바라는 분들 많으실텐데요.<br /><br />다비치의 노래입니다.<br /><br />'Wish'들으면서, 날씨톡톡의 문을 열어볼게요.<br /><br />오늘이 때마침, 겨울의 네번째 절기 '동지'입니다.<br /><br />연일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고요.<br /><br />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, 아침에 강원도 대관령이 영하 20.4도, 서울이 영하 14.7도까지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sns도 살펴봤는데요.<br /><br />"와 오늘이 더 춥네, 언제까지 이렇게 추울까, 이제 곧 크리스마스인데"하면서 걱정하셨습니다.<br /><br />아무래도 연말 계획 빼곡히 채운 분들 많으시죠?<br /><br />주말인 내일도 아침에 서울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면서, 칼바람이 쌩쌩 불겠고요.<br /><br />성탄절 이브인 모레부터 찬바람이 잦아들면서 추위가 풀리겠습니다.<br /><br />성탄절 당일은, 다행히 한파수준의 아주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.<br /><br />이어서 레이더 영상 보시면, 지금도 일부 서해안과 제주에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 제주산간에 30cm 이상, 호남서해안으로도 10cm가 넘는 큰눈이 더 내리겠고요.<br /><br />이 눈은 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.<br /><br />성탄절을 하루 앞둔 모레도, 오전에는 전국 곳곳에 눈,비가 내리겠지만, 지속시간이 길지는 않겠고요.<br /><br />성탄절 당일은 대체로 맑아서, 올해 화이트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습니다.<br /><br />건강한 연말되세요.<br /><br />날씨톡톡이었습니다.<br /><br />(구본아 기상캐스터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